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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6월, 하나 된 대한민국에 대한 바람
이현주 서울지방보훈청 복지과
2017년 06월 01일 (목) 12:22 시정일보 sijung1988@naver.com
   
 

[시정일보]온 산하가 신록으로 화사하게 빛나는 계절의 여왕 5월이 지나고 녹음이 짙어지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이 시작되었다.

월이 화려한 장미의 계절이라면 6월은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현충일,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 등 힘들고 아픈 역사와 연관되어 조금은 무거운 기분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아름다움 속에도 슬픔이 있듯이 아픔을 겪으며 성숙이 꽃필 수 있음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이미 배웠고 이러한 의미에서 역사적 격랑이 많았던 6월이 ‘호국보훈의 달’로 정해져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에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기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란 생각마저 든다.

올 5월 국가보훈처는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공식식순에 포함하여 대통령을 포함한 참석자들 모두 함께 부르는 제창으로 진행했다. 이는 5.18유족 뿐만 아니라 반목과 분열보다는 통합을 희망하는 온 국민의 마음에 진한 감동으로 다가왔으며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보훈 정책의 출발점이 되리라 생각한다.

다시 새롭게 맞는 6월이다. 올해 국가보훈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그리고 독립, 호국, 민주화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모든 유공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6월 한 달 간 전국적으로 많이 있을 것이다.

또한 각종 표어와 홍보 포스터도 넘쳐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기념하는 행사에 국민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그 분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깊이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에서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사를 기획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노력은 호국보훈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동참이 있을 때 빛을 발할 수 있다.

이렇듯 국민과 정부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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