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공무원>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일처리,구행정에 믿음 생겨
칭찬공무원>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일처리,구행정에 믿음 생겨
  • 시정일보
  • 승인 2017.06.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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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 도시전략과 박은숙 주무관

[시정일보]안녕하세요. 지난 5월23일 마을공동체 통합공모사업에 지원하면서 칭찬 하고 싶은 공무원이 있습니다.

어르신과 젊은 세대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공동체 사업에 응모하면서 바쁜 와중에 경황이 없어 내용을 기재한 응모파일이 아닌 최초에 다운 받아 두었던 아무 내용이 없는 빈 파일을 실수로 넣고 응모하게 되었습니다. 그날은 서류 마감 날이었고 급한 일정 때문에 이동 중이었습니다. 연락을 주신 도시전략과 박은숙 주무관님은 받은 파일에 아무 내용이 없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미 차를 타고 멀리 나온 상황이었고 일정 때문에 다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며칠을 생각하고 만든 14장에 달하는 서류를 다시 작성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저는 나오면서 접수서류를 프린트한 것이 생각나 박 주무관님께 프린트한 서류는 가지고 있으니 다른 접수방법이 없는지를 물었고 박 주무관님은 서류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보내는 방법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에 14장에 달하는 서류를 사진찍어 모바일 메일을 보냈고 접수가 되었다는 확인전화까지 받았습니다.

제가 박 주무관님을 칭찬하는 점은 당황한 주민에 상세한 다른 방법을 알려주시며 마감일 바쁜 와중에도 확인전화까지 하시며 안심시키고 저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신 점입니다.

더러 원리원칙만 따지며 주민의 편에서 생각하지 않는 일부 공무원을 본적이 있어서 박 주무관님의 대처는 저에게 당연히 공무원으로서 할 일이 아닌 주민을 감동시키는 업무처리였습니다.

이런 공무원이 있는 구청은 믿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는 계기였습니다.

제가 잘은 모르지만 박은숙 주무관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을 위한 행정을 하리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