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뛰게 할 그들이 온다 서울드럼페스티벌 in 경희궁
심장을 뛰게 할 그들이 온다 서울드럼페스티벌 in 경희궁
  • 이승열
  • 승인 2017.06.0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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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내외 최정상 드러머들 총출동, 올해 ‘시민드럼경연’ 신설 6팀 특별공연
   
 

로버트 시라이트 ‘마스터클래스’도 기대

[시정일보]전설적인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그룹 ‘펜듈럼(Pendulum)’의 드러머 ‘KJ소카(KJ Sawka)’, 잘생긴 외모에 30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세계 드럼계의 아이돌 ‘루크홀란드(Luke Holland)’, 국내 드러머의 레전드인 이상민 드러머의 ‘이상민 그룹’, 서태지의 밴드로 활약하고 있는 ‘최현진 밴드’ 등이 총출동하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이 2~3일 경희궁에서 열린다.

1999년 처음으로 열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서울드럼페스티벌은 ‘가슴이 뛰어야 진짜 축제다! 열정을 하나로! 가자, 서.드.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고풍스러운 경희궁에 현대적 감각의 조명과 음악을 더한, 색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다.

   
 

올해 드럼페스티벌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준 높은 공연 관람은 물론, 개인의 끼와 에너지를 발산하고 즐기며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먼저 2~3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펼쳐지는 메인공연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드러머(해외 4팀, 국내 4팀)들과 스페셜 게스트가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또한 2일에는 올해 최초로 진행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시민드럼경연 with Yamaha’에서 치열한 예선과 결선을 거쳐 선정된 대상 및 인기상 수상자 6팀의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3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은 세계적인 거장 로버트 시라이트(Robert SPUT Searight)의 드럼연주를 눈앞에서 감상하고 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된다.

3일 오후 3시30분에는 시민참여로 만드는 다양한 아마추어 공연이 진행된다. 은아유치원, 서울시청 동호회 뮤직마니아, 리포마칭, 드럼라인 림(R.I.M)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페스티벌 기간 중 유명 악기브랜드 기업이 협찬하는 드럼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야마하의 부스에서는 5분 만에 배우는 드럼, 13세 천재드러머 조윤식 드럼연주 등이 진행되며, 코스모스악기 부스에서는 임용훈 드러머 사인회와 음악으로 힐링하는 Remo 드럼 서클 행사, PTS 부스에서는 세계 타악 전시 및 심벌 전시 등이 펼쳐진다.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seouldr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사무국(542-5977)으로 문의해도 된다.

이승열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