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공자들과 함께하는 기차여행.

[시정신문 주현태 기자]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6․25참전유공자 및 유족 40여명과 파주 임진각으로 기차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파주 기차여행은 2016년부터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코레일네트웍스 임직원이 준비하는 여행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을 모시고 DMZ 열차를 탑승해 도라산 전망대 관광, 제3땅굴 견학, 평화의 타종 체험 등을 실시했다.

어르신들과 여행을 함께한 코레일네트웍스 관계자는 “곁에서 유공자 어르신들과 함께 여행하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더해졌다”며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서 여행도 같이 많이 다니시고 전쟁 경험담과 교훈도 많이 알려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코레일네트웍스에서는 작년부터 설명절 계기 국가유공자 설 선물꾸러미 전달, 호국보훈의 달 계기 위문봉사 및 기차여행 실시, 동절기 김장김치 지원 등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를 위한 위문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차여행, 위문품 전달, 사회명사와 함께하는 위문봉사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보훈가족 위로ㆍ위문행사를 실시해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예우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