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천구, 여성장애인 '양재반-홈패션반' 개설
시정일보/ 양천구, 여성장애인 '양재반-홈패션반' 개설
  • 정칠석
  • 승인 2017.06.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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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7월3일부터 여성장애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양재반과 홈패션반 등 2017년 하반기 장애인여성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을 통해 장애인 여성들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양재반은 본인의 체형과 취향에 맞는 스커트, 블라우스, 바지, 쟈켓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홈패션반은 재봉틀을 사용해 베개, 쿠션, 침구류 등 가정에서 필요한 인테리어 소품 만드는 법을 배운다. 양재반은 매주 수·금요일, 홈패션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반별 15명 정원으로 수강료는 무료이고 오버롤미싱, 다리미 등 기자재도 구비되어 있어 재료비만 수강생이 부담한다.

모집대상은 양천구 거주 만 18세 이상 여성장애인으로, 인터넷접수 후 추첨으로 선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12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영찬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장애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여가활동도 즐기고 사회참여를 함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