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뮤지컬영화제 2대 홍보대사 '아이비'
충무로뮤지컬영화제 2대 홍보대사 '아이비'
  • 윤종철
  • 승인 2017.06.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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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제2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시정일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오는 7월22일 개막하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 2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는 13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를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독보적인 노래실력과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가요계 퀸으로 자미매김한 아이비는 지난 2010년 드로드웨이 코미디 뮤지컬 <키스미, 케이트>의 '로아레인'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에는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시카고>에 '록시하트'역으로 캐스팅돼 능청스러운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아이비가 출연했던 <시카고>의 연출가 밥 포시(Bob Fosse) 탄생 90주년을 맞아 그를 기념하는 '올 댓 포시' 특별 섹션을 마련할 정도로 밥 포시를 주요 키워드로 하는 만큼 그의 작품에서 큰 찬사와 주목을 받았던 아이비가 홍보대사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한편 영화와 뮤지컬, 공연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올해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총 8개 섹션, 31개 작품을 가지고 오는 7월22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충무아트센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메가박스 동대문 등 중구 일대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 프로그램과 자세한 일정은 오는 20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과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