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파주시, 버스 청소년요금 할인율 '30%'로 확대
시정일보/ 파주시, 버스 청소년요금 할인율 '30%'로 확대
  • 서영섭
  • 승인 2017.06.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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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버스 청소년요금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0%까지 확대 시행한다.

시내버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시행 중이며 마을버스는 다음달 2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현행 청소년 요금 할인율은 일반인 요금 대비 서울은 40%, 인천은 30%, 경기도는 20% 할인하고 있어 수도권내 서울·인천지역에 비해 경기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청소년 요금을 부담해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조성된 바 있다.

이에 청소년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시내버스(일반형)는 1000원(현금1100원)에서 870원(현금900원)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요금을 인하했다. 마을버스는 920원(현금950원)에서 810원(현금840원)으로 다음달 29일부터 인하할 예정이다.

청소년(만13~18세)은 2016년 기준 3만219명으로 시내버스 연간 이용횟수는 404만395건이며 30% 할인시 1인 평균 연간 혜택은 1만7290원이다. 마을버스 연간 이용횟수는 148만7080건이며 1인 평균 연간 혜택은 1만5250원으로 할인액이 증가된다.

이번 추가 할인으로 운송업체 손실액이 증가하므로 운송업체 부담률을 완화하고자 운송업체와 도시군 부담률을 70:30에서 65:35로 변경해 도시군 부담률을 상향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