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 10곳 모집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 10곳 모집
  • 문명혜
  • 승인 2017.06.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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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농업ㆍ식품ㆍ유통 등 창업ㆍ벤처기업 대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작년 12월 개관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 10개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농식품 산업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ㆍ육성해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업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함이 개관 목적이다.

센터에선 건강한 식품 레시피 개발, 신선식품 가공방법 지원,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 등 4차산업 관련 먹거리 분야를 육성하는 거점이다.

작년 12월 입주한 40개 기업 총 누적매출액은 49억원, 계약체결 48건, 고용 30명 이상 등 성과를 얻었다.

기존 40개 기업 중 평가를 통해 30개 기업은 입주를 연장하고, 10개 기업은 새롭게 모집한다. 입주기간은 6개월~2년까지며, 성과평가 우수기업은 연장 가능하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가락시장 현대화시설인 가락몰 1ㆍ2관 3층에 위치하며, 사무실, 세미나실, 시제품제작을 겸한 쇼셜다이닝(오픈키친), 코워킹 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기업엔 사무공간(개방형, 개별), 법률ㆍ세무회계 창업교육, 컨설팅, 투자연계 등 각종 창업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입주기업 신청은 30일까지 서울먹거리창업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는 7월3일부터 6일까지, 면접심사는 7월17일~18일 진행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불과 반년만에 입주 스타트업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센터 입주를 원하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