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간판이 아름다운 통일로 조성
서대문구, 간판이 아름다운 통일로 조성
  • 문명혜
  • 승인 2017.06.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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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 자율형 사업 추진, 간판개선 주민위원 12명 위촉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앞줄 우측 네 번째)이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통일로 일대 간판개선 주민위원을 위촉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올 연말까지 통일로 홍은사거리에서 무악재역에 이르는 도로 양쪽 1410m 구간에 대해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구간내 사업대상은 건물 123개 동 553개 업소의 돌출형과 가로형 간판 1042개다.

이번 간판개선 사업은 ‘스마트조명 빛공해 제로마을 시범단지’ 조성 일환으로 추진되며, 올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 참여 자율형 간판개선’과 ‘바람직한 옥외광고 문화확산’을 위해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통일로 일대 간판개선 주민위원’ 12명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된 주민위원은 개선 구간내 업소주인, 건물주인, 주민단체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간판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결정, 간판개선 사업자 선정,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 협의, 사업완료 후 유지관리 등 역할을 맡게 된다.

구는 앞서 지난 4월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대상 구간을 ‘광고물 등 지정시범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고시는 광고물 표시방법, 허가 및 신고, 디자인 및 표시, 표시내용, 색채, 조명, 안전, 광고물 심의,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조치 등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