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단체 소통·화합으로 역량강화
강원경제단체 소통·화합으로 역량강화
  • 한성혜
  • 승인 2017.06.21 13:36
  • 댓글 0

19~20일 강원도경제인한마음대회...강원일자리 안심공제 업무협약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 경제단체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정부의 새로운 경제정책에 대한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강원도경제인한마음대회’가 19~20일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렸다.

(사)강원경제인연합회(회장 최돈진)는 최문순 지사, 김동일 도의회 의장, 도내 경제단체장과 경제인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19일 ‘4차산업 혁명시대의 기업 대응전략에 대한 강원경제 비전포럼’, 우수기업인 시상, 강원도 홍보대사 위촉(SBS 김정택예술단장)에 이어 20일에는 공영홈쇼핑 대표이사의 ‘지역 중소기업 제품 유통 및 마케팅 전략 특강’ 등 이틀간 VR체험과 도내 우수기업 제품 전시·판매·시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강원 일자리 안심공제’에 대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 일자리 안심공제는 북유럽 노사정대타협의 핵심모델인 겐트시스템을 도입해 5개 기업에 우선 실시하고, 본격 실시에 앞서 전문성을 갖춘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8일 리조트 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확대실시를 협의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소통·화합만찬, 축하공연, 친교행사 등을 통해 경제인 간 결속을 다지고 강원경제 비전포럼을 통해 경제인 역량강화를 도모했다.

최문순 지사(중앙)는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일자리창출 등 도정 시책에 대한 특강을 통해 강원경제의 현안인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최소화와 지역경제 3법(지역재투자법, 지역화폐법, 지역은행법) 제정 추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