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노원구 외국인 등 <문해교육 지원 조례> 눈길
시정일보/ 노원구 외국인 등 <문해교육 지원 조례> 눈길
  • 李周映
  • 승인 2017.06.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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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노원구의회 의원 발의

[시정일보] 노원구의회(의장 정성욱) 정성욱 의원은 제238회 정례회에서 <노원구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의 대상은 노원구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한 학령기에 교육을 받지 못한 비문해자이다.

조례안에서는 비문해자에 대한 실태조사와 이에 따른 문해교육 종합계획 수립, 문해교사 양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문해교육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교육청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의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정성욱 의원은 “모든 국민은 교육에 대해 균등한 기회를 가져야 하는데 문자해독을 못한다면 그 첫걸음도 뗄 수 없는 것이다. 늘어난 수명만큼 계속해서 채워나가야 할 지식의 양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문해자들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서 소외되고 있다”면서 “이분들이 교육을 통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조례 발의 취지를 밝혔다.

<노원구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 13일 노원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원안 통과했으며 오는 23일 제23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사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