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 삭중독 예방 총력
시정일보/ 송파구 삭중독 예방 총력
  • 송이헌
  • 승인 2017.06.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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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급식소, 대형 수산물도매시장, 횟집 등 집중 위생점검

[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식중독 피해를 줄이고자 전방위적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

구는 현재 350여개의 관리하고 있는 집단급식소들 중 학교급식소에 대해서는 해마다 소비자위생감사단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또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급식소는 업종별, 시기별로 나눠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학교급식소에 대한 합동점검에 이어 수시 점검도 시행 중이다. 특히 개학 시기에 맞춰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위생 점검에 나설 계획이며 학교 매점 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도 점검한다.

식재료 공급, 보관, 조리, 배식 등 전 과정에 거쳐 철저한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행정처분을 내리고 노후 시설 등에 대해서는 개선 및 지도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1830 찾아가는 손씻기 체험교실’도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7월~8월 중에는 대형수산물 도매시장이나 횟집에 대한 집중 위생점검도 실시한다. 소비자 감시단과 함께 진행 하는 이 점검은 가락농수산물시장 내 수산물 판매 업소들의 위생상태 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위생 점검과 함께 도매시장 수산물 취급자 중 설사 등 의심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는 안내도 철저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