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 땅값 전년대비 4.53% 상승
시정일보/ 송파구 땅값 전년대비 4.53% 상승
  • 송이헌
  • 승인 2017.06.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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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5월31일자로 결정·공시한 2017년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2017년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30,703필지로, 전년 대비 4.53% 상승한 수준이다. 올해 1월부터 토지 특성을 조사하고 지가를 산정했으며,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송파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송파구에서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위례신도시 개발사업과 입주 등의 영향으로 10.28% 상승한 장지동이며, 송파구 최고 지가는 신천동 29번지 롯데월드타워로 ㎡당 42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와 송파구청 2층 토지관리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결정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팩스 또는 송파구 홈페이지나 일사편리 통합민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이의신청은 표준지공시지가 적용 및 인근 토지가격과 균형유지 등 가격 적정여부를 감정평가사가 재검증하고, 송파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통지하며 오는 7월31일에 조정·공시한다.

또한 송파구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개별공시지가 관련 민원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의신청 기간 중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토지관리과(2147-3077~80)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감정평가사와 직접 대면 또는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