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인천시, 2017상반기 지역자율방재단 구호교육 실시
시정일보/인천시, 2017상반기 지역자율방재단 구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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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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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6일 지역자율방재단의 구호분야 활용과 관련해 재난발생시 구호현장에서 지자체 응급구호활동을 지원 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상길 재난안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정관우 인천시연합회장, 군·구 단장 및 단원과 군·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재해구호 정책에 대해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차장과 생존 21포럼 우승엽대표의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재해구호정책 및 구호반 임무와 역할, 자율방재단 활동사례, 재난극복체험 훈련 등에 대해 교육 받았다.

회의에서는 현재 계속되고 있는 가뭄 및 폭염 극복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하고, 실외사업장 예찰 및 무더위 휴식시간 준수할 것과 독거노인 및 쪽방촌 거주민 등 취약계층 전화·방문 등 안부확인, 기타 취약지역 순찰 및 특이사항 발생시 즉시 신고체계 운영 등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지난달 평균기온이 1973년 이후 가장 높게 나왔고 강수량도 이번달까지 예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등 가뭄과 폭염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만반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앞으로 가뭄이나 폭염비해 발생 시에는 우선적으로 예산지원을 검토해 피해예방 및 수습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제66조에 따라 △평상시 생활주변의 재난 및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 및 신고·정비 △재난 예방관련 주민 행동요령 홍보 및 재난시 대피 유도 △이재민 지원 및 긴급 구호물자 전달 △재난지역 응급 복구 및 긴급 구호·구조 활동 등 재난관련 활동 전반에 참여하는 법정 민간단체이다.

현재 자율방재단은 10개 군·구에서 1768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대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월별로 재난취역시설을 점검하는 등 재난예방과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