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고위정책과정 수료식 한양대학교에서 열려
양천구 고위정책과정 수료식 한양대학교에서 열려
  • 시정일보
  • 승인 2004.02.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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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주민 및 공무원 251명 수료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지난해 21세기 세계화, 지방화, 정보화의 시대상황을 인식하고 성숙된 자치역량을 배양해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천구 자치대학원을 개설하기로 결정 그 첫 결실로 25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 양천구 고위정책과정은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에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교수를 파견 양천 구청에서 직접 교육을 수행했다. 지난 5일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된 수료식에는 추재엽 양천구청장과 김종량 한양대학교 총장 그리고 박응격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양천구 주민 및 공무원 251명이 먼저 수료증서를 받고 이어서 총장 축사, 대학원장 수료사, 구청장 격려사, 수료생 대표인사순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양천구는 대학원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방자치 단체에서 유치 운영한 것이다. 양천구 고위정책과정은 세계화·정보화가 가속화되는 최근의 문화 환경에 부응하고 요구되는 지역의 교육수요를 적절하게 수용하는 새로운 교육방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 참여한 양천구 주민 및 공무원 251명은 양천구 고위정책과정은 6개월의 교육기간에 걸쳐 지난해 9월5일 개강 12주 과정으로 자치행정을 비롯 정책개발, 지역개발, 시민의식의 4개분야 다산사상과 시민윤리, 전통문화속에 어울러진 한민족의 삶 양천구의 지역발전 특성화 전략 21세기 신인재 조건, 잘 못배운 한국사 등 22개 교과목으로 운영됐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제2기 양천구 자치대학으로 개발 운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칠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