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상임이사 재직, 현안에 능통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동작구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이사장이 지난 6월19일부로 이란우 이사장으로 선정됐다.

이란우 이사장은 전 전라북도 공보담당관 업무를 담당하면서 누구보다 빠른 정보력과 행정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동작구청 비서실장직을 맡아본 바, 프로그램에 대한 빠른 판단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삼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자리에서 여러 사업에 대한 구상을 하고,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을 접해본 수많은 경험을 채비하고 있다.

“다 똑같은 공단이 아닌 동작구만의 서비스로 구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이란우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만나봤다.

 

-이사장에 선출된 소감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우리 공단을 지켜봐 주신 구민 여러분, 그리고 기꺼이 저와 동행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들을 관리하는 공단의 CEO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약 2년 동안 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이사장으로서 최대 관심사는 무엇인가.

“경영수지개선은 공기업들의 공통숙제다. 신사업발굴과 경비절감 등을 통해 흑ㆍ적자의 폭을 줄이는데 주력을 다 하겠다. 다만 그런 이유로 고객편익우선이라는 공기업의 또 다른 기능이 위축돼서는 안 되기 때문에, 시설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한흥 높여서 그 혜택이 구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사장으로서 강력하게 추진해보고 싶은 것.

“구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맞춤형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시설관리가 아니라 고객에게 정성을 다하는 진정한 서비스 공단으로 거듭나겠다. 이에 공공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업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즉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서비스 상품을 제공한다’는 생각을 직원들에게 강조할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올해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중심경영’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

-공단 직원 및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공단 시설을 이용해주시는 구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구민의 행복과 시설의 가치를 높이는 일등 공기업으로서,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관리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행복한 변화, 사람 사는 동작’ 저희 동작구시설공단이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