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공무원/옆집 신축공사로 붕괴 위협, 현장으로 달려와 상황 점검
칭찬공무원/옆집 신축공사로 붕괴 위협, 현장으로 달려와 상황 점검
  • 시정일보
  • 승인 2017.07.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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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청 건축과 정용근 주무관

[시정일보]조용한 휴일 아침 엄청난 굉음과 지진이 난 것처럼 집이 울리는 진동에 깜짝 놀라 나가보니, 바로 뒷집 신축을 위한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사전에 아무런 고지 없이 막무가내로 공사는 시작됐고, (당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건 정말 멀쩡히 있다가 폭탄 맞은 듯한 충격이었습니다. 

철거 바로 다음 날 퇴근해서 보니, 지반과 담은 이미 금이 가 있고, 담은 흔들리는 상태였습니다. 
처음 당해본 일인지라 어찌할 바를 몰라, 일단 강북구청에 물어물어 전화를 드렸고, 건축과 정용근 주무관님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민원신청을 한 그날 바로 공사현장으로 주무관님이 감리사분과 설계사분을 현장에 불러모아 피해 상황을 자세히 확인해주셨고, 향후 안전조치와 더불어 파손된 부분에 대한 복구에 대해서도 합의할 수 있도록 지시해주셨습니다. 

매우 정확하고 빠른 판단력으로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힘들어하는 제 가족들을 계속 진정시켜 주시며, 편안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주무관님께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강북구청에 정용근 주무관님이 계셔서 이루 말할 수 없이 든든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구민의 일을 내 일처럼 앞장서시는 정용근 주무관님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