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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안 부러운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 뚝심 빛났다
민선6기 3주년 자치단체 탐방/ 용산구편
2017년 07월 13일 (목) 13:42 주현태 gun1313@naver.com
   110년만에 이전하는 미군기지…상생하는 개발 해법 찾는   성 장 현 용산구청장


 

   
 

“용산공원 사업에 ‘구민의 목소리’ 최대한 담을 것”
미군기지 환경오염 조사ㆍ교통대책 등 정부에 적극 건의

-현 구정의 최대 관심사인 용산공원 조성사업을 설명해주신다면.
“지역 한가운데 전체면적의 9분의 1을 차지하고 있던 미군부대가 110년만에 국가공원으로 돌아온다. 그동안 우리 구민들은 미군부대로 인해 많은 불편을 감수해 왔다. 공원을 조성하는 데 있어 구민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돼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용산구는 중앙정부와의 소통창구 마련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 결실의 하나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용산구와 서울시가 후원해서 8회에 걸쳐 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다. 1차 공청회는 지난달 19일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됐으며, 구 차원에서는 ‘구민 聽하는 용산공원 이야기’를 주제로 3회에 걸친 테마별 공론장도 1회 진행했으며, 2회가 준비돼 있다.”

-공원에 대한 용산구의 입장은.
“공원 내 한미연합사령부와 드래곤힐 호텔, 미대사관 등의 시설 존치가 거론되고 있는데, 계획대로라면 용산공원은 남북으로 나뉘는 기형적인 모습이 된다. 국가안보상 어쩔 수 없이 존치돼야 하는 시설의 경우 국민적 동의와 이해를 구해 공원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범위 내에서 한쪽 가장자리로 재배치해야 할 것이다. 용산구는 이에 대한 재검토를 주관부처인 국토부에 계속 요구했었고 향후에도 서울시와 협력해 전개할 예정이다.
용산공원 조성계획 추진 시 교통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공원이 조성되면 이 일대 교통 혼잡은 당연하게 따라올 것이다.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동작대교~후암동 구간과 한남로~한강로 구간 지하 십자 가로망 설치를 요구한다. 또한 주변 도로 확장을 통한 교통영향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공원 인근 지하철 삼각지역ㆍ녹사평역ㆍ신용산역ㆍ서빙고역ㆍ이촌역까지 공원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통로의 설치 계획도 병행추진돼야 한다.
무엇보다도 기지 내 환경오염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개선방안이 시급히 강구돼야 할 것이다. 환경오염 조사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가운데 폭넓은 조사가 이뤄져야 하며, 그 결과는 투명하고 즉각적으로 공개돼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복원계획을 수립해 깨끗하게 정화된 토질을 갖춘 생태공원으로서 제 기능을 찾아야 할 것이다.”

-미군기지가 이전함에 따라 상권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책은.
“이태원은 주한미군들의 주요 활동영역으로, 미군기지가 이전하고 나면 이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전과 함께 이곳을 임시 개방할 예정으로, 상권에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지금의 이태원은 ‘밝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내국인들의 유입이 늘고 있다. 2010년 이태원에 용산구종합청사가 들어오고, 민선5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이태원지구촌축제 규모를 키워온 것이 주효했다.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이태원지구촌축제는 용산을 넘어 이제는 서울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오래전부터 형성된 독특한 문화에 새롭게 문을 여는 이색적인 식당들이 조화를 이루며 상권을 형성했다는 점도 이태원만의 강점이다. ‘한국 안의 세계’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한 덕분에 이태원이 갖고 있는 이색적인 문화는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높다. 그런 만큼 올해 11월 개관 예정인 용산구 전통공예 문화체험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곳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것들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용이 비상하듯 날개를 펼쳐서 ‘세계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용산의 미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 세계의 중심도시로서 구민들은 용산에 사는 게 자랑스럽고, 용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오래도록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용산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이를 위해 짧게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재점화에서부터 길게는 용산공원 조성에 이르기까지 넘어야 할 산도 많고, 가야할 길도 멀다. 자치구 혼자 힘으로는 어렵다. 새정부의 출범과 함께 모두가 새시대 새희망을 노래하고 있는 지금, 협치와 통합의 흐름에 편승해 지역의 각종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 민선6기가 1년 남았다. 소임을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구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인 지난 2월14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추모행사’에서 구민들이 손바닥으로 찍어 만든 ‘안중근 의사 손도장’을 들고 손을 흔들고 있다.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 용산구는 서울의 중심지이자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다양한 문화와 경제 성장, 관광벨트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자치구다.
이는 용산구가 민선6기를 시작하면서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관순 열사, 안중근ㆍ이봉창 의사의 도시로서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면서, 문화ㆍ관광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다.
최근 용산구는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함에 따라 인근 상권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미군기지가 이전되면서 비어질 예정인 이곳을 개발에만 한정하기보다는 역사문화관광특구로서 역사적인 물건들을 발굴ㆍ보관하며 관광벨트에 맞게 개발할 것”이라며 “이제는 서울의 중심도시에 걸맞은 행보를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용산은 지금 서울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행동하는 구청장' 매니페스토 2년 연속 수상

2016년에 이어 2017년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기초자치단체장 부문)’을 수상해, 말뿐만 아닌 ‘행동하는 구청장’으로 알려진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선6기 출범 때 ‘꿈이 있는 미래 교육’을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 사업을 추진해 만들냈다. “과거가 없이는 미래도 없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하면서 ‘역사 바로 세우기’에 최선의 심혈을 기울이며 약속했던 공약들을 하나씩 처리했다.

또한 용산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결과 공약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이행자료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6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및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5단계(SA-A-B-C-D) 등급을 부여했다. 이 평가에서 용산구는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성 구청장은 지난 2014년 민선6기 구청장으로 재선됐으며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5개 분야 61개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현재 성 구청장의 공약 이행율은 89%(2017년 6월 기준)다. 61건 중 29건(47%)을 완료했고 26건(42%)은 정상추진 중이다. 민선6기 임기만료까지 중장기 사업(6건)을 제외한 55건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2030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을 기초로 이태원과 용산전자상가 등 지역별 특화 정책을 추진, 도시 발전의 로드맵을 완성했다.

이는 지난 2010년 민선5기 용산구청장 취임 이후 지역여건과 공간 구조를 종합적으로 분석, 창조, 생명, 균형의 3대 도시비전을 담아낸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한 바, 변화된 용산구의 현 주소에 근거한 것이다.

세계인이 즐기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 비수기 없는' 이태원관광특구

먼저 구는 역사문화관광특구에 걸맞게 이태원 해밀턴호텔 뒤로 세계 음식문화 툭화거리를 조성했으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250대 규모 공영주차장도 건설했다.
또한 용산역 전면 2ㆍ3구역과 국제빌딩주변 1구역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국제빌딩 주변 4구역도 지난해 11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1년 만에 기공식을 가져 용산구의 숙원을 이뤄냈다. 지난 2015년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4년간 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전자상가 살리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용산역 전면 1구역 ‘용사의 집’도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내 최대 1710객실 규모의 용산관광호텔이 완공될 예정이다.

성 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해방촌은 도시재생으로 공동체를 회복하고 경제 활력을 되찾고 있으며, 용산전자상가는 도쿄의 전자상가인 ‘아키하바라’를 넘는 아시아 최고의 IT상권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재단 장학재단 '쌍두마차' 사각지대 없는 삶의 질 보장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 없고 꿈이 넘치는 용산구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행정을 선택한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행보에 용산구청 직원들도 함께하며 ‘꿈이 있는 도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용산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5년 6월 용산복지재단을 정식으로 출범했다.

용산구는 한국 굴지의 대기업 회장들이 거주하고 있는 동시에, 서울역과 용산역의 노숙자들, 동자동 쪽방촌까지, 빈부격차가 큰 도시 중 하나다.

이에 성 구청장이 서울의 중심지로서 소외되는 구민 없이 모두가 최소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결과 용산복지재단을 설립하는 큰 성과를 세웠다.

복지재단은 1년이 지난 현재 기본재산 55억원에 매월 3000만원이 넘는 정기 후원금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연간 1억9000만원씩의 별도 후원금이 들어온다. 일시후원도 현재까지 9억3000여만원에 이른다.

또한 올해 12월 개관할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이 용산구민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꿈이 있는 미래 교육’을 강조하는 성장현 구청장의 최고의 숙원 사업이기 때문이다.

또한 옛 구청사 인근에 위치한 6개 동 주민들이 중심이 돼 청사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로, 관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 결정했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

‘태아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꿈나무 종합타운에는 구립 어린이집, 장난감 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창의놀이터, 청소년 음악활동실, 청소년문화의 집, 열린도서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민선6기 '역사바로세우기' 기치...안중근 이봉창 의사 재조명 '역사도시' 가치 창출

이렇게 많은 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보존할 것은 반드시 보존하고 있는 성 구청장의 행보가 눈에 띈다.

개발 사업은 용산구뿐만 아니라 많은 지자체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개발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담고 있는 옛 것들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실정이다. 이렇듯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들을 포기하고 개발을 받아들이고 있는 실정에서 용산구는 역사적인 물품들을 지키며 새것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애국을 실천하신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던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의지가 가시화돼 가고 있는 것.

용산구는 7위 선열들이 잠들어 있는 효창공원, 민족상잔의 아픔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전쟁기념관을 비롯해 용산기지까지 대한민국 100년의 근현대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도시다.

성 구청장은 “용산이 지닌 역사적 자산들을 보존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졌다”고 말했으며, 실제로 지난해 5월에는 효창공원 의열사를 재정비하고, 시민들이 언제든지 순국선열들께 참배를 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또한 성장현 구청장은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13일 미군부대 용산기지에서 역사교훈여행으로 테마를 걸고 역사를 되돌아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용산공원 과거와 미래를 묻다’란 제목으로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탐방코스는 위수감옥, 둔지산 느티나무, 용산총독관저 터, 일본군사령관 터, 미군 전몰자 기념비 터, 주한 미합동군사업무지원단(JUSMAG-K), 병기지창 무기고 순이다.

또한 유관순 열사가 순국 후 이태원 땅에 묻혔다가 실전됐다는 사료에 근거해 2015년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에 추모비를 세우고, 매년 추모제를 지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추모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안중근 의사>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지자체 중 최초로 과거 용산의 역사적 인물ㆍ물건, 지도, 건물 등에 대한 사진이 담겨있는 책자를 펴냈으며, 용산에서 나고 자란 대표적 독립투사인 이봉창 의사 기념관 건립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역사를 잃어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 주소에서 역사ㆍ문화ㆍ관광ㆍ개발 등을 접목해 함께 나아가는 용산구의 궁극적인 목표와 성장현 구청장의 용산구 전통문화 맥을 유지시키기 위한 노력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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