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소방서 '어르신 안전 파수꾼' 양성
강북소방서 '어르신 안전 파수꾼' 양성
  • 李周映
  • 승인 2017.07.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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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 레미안트리베라1차 경로당서 안전교육
   
▲ 강북구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정일보] 강북소방서(서장 백남훈) 의용소방대는 지난 10일 강북구에 위치한 레미안트리베라 1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 시민안전 파수꾼’ 양성 활동을 펼쳤다.

어르신 시민안전 파수꾼이란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엑티브시니어(활기찬 노인)을 안전 파수꾼으로 양성, 노인들의 최측근에서 안전지킴이 임무를 수행하게 해 안전 사각 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구연하기 위한 양성 활동이다.

이날 활동은 강북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중 심폐소생술 전문과정 이상 자격증 소지자로 구성된 팀이 경로당을 방문하여 해당 어르신에게 △CPR 등 응급처치법 △안전의식 및 위기상황판단 기본교육 △재난대응 표준행동요령 △연령에 따른 재난 대처요령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대원은 “어르신들을 돌봄이 필요한 대상으로만 생각했으나 이번에 많은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며 “활기찬 어르신이 심폐소생술을 배움으로써 적극적 활동이 가능하고 이러한 기회를 통해 많은 사회참여 기회와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