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 세계청년과 비정상회담
서울시의원, 세계청년과 비정상회담
  • 문명혜
  • 승인 2017.07.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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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의원, 김미경 의원, 서윤기 의원…세계 각국 청년과 소통
▲ 최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세계청년 비정상회담’에서 강감창 의원(우측), 김미경 의원(중앙), 서윤기 의원(좌측)이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과 한국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20대 청년이 만나 세계적 추세인 청년문제를 놓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주관으로 최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세계청년 비정상회담’이 그것이다.

‘2017 세계청년 비정상회담’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강감창 의원(자유한국당ㆍ송파4),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은평2), 서윤기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관악2)이 참석했고, 비정상대표로는 세계 각국 청년대표 22명이 참가했다.

비정상회담에서 청년대표단은 인류공동의 문제해결을 위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에 대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시의원들과 이 시대 청년들의 고민거리인 일자리, 결혼, 인권, 평화 등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강감창 의원은 “세상에서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면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적 자세를 견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미경 의원은 청년들의 정치참여에 대한 질의에 “내가 사는 동네에 무엇이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면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면서 “각국 청년들이 함께 모여 미래사회의 문제점을 생각하고 토론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격려했다.

서윤기 의원은 “이 시대 진정한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능력은 물론 전인격적인 자세 또한 갖춰야 한다”면서 “앞으로 청년들이 어떤 일을 하던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