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전략 적극 대응
강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전략 적극 대응
  • 한성혜
  • 승인 2017.07.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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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시·군 태백 통리 벤치마킹, 공모사업 선정 극대화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문재인정부의 핵심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18일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태백 통리에서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시·군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18개 시군이 합동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실현방안을 논의하고 태백시 등 우수사례를 공유키로 했다. 정부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통한 구도심과 노후주거지의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매년 100곳에 10조원씩 5년간 총 500곳에 5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방침이나 지침은 시달되지 않고 있다.

앞서 도는 국토부가 추진한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참여해 도시재생사업 2개 지구 198억원(국비 10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태백 통리 일원은 2014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총 98억원을 투입해 도로정비, 공원 조성 등 마중물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는 사업지구로 참석자들은 재생사업현장을 답사해 선도지역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는 등 시군별 사업공모에 대한 대응마련을 펼치기로 했다.

강원도는 향후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차별화된 개발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 강원도 내 구도심 및 노후주거지의 공모 선정을 관철시키고,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신설해 일자리 창출 및 시군 동반성장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도시재생 분야의 민·관·학계 전문가를 활용해 지역가치 극대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극대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