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1위’
금천구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1위’
  • 이승열
  • 승인 2017.08.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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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인 94.5점 획득
   
▲ 문길수 이사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길수)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점인 94.5점으로 ‘최고등급’을 받았다.

공단은 2015년 서울시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중 7위를 받은 데 이어, 지난해는 전국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다.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도 경영실적에 대해 평가한 것. 평가는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걸쳐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로 진행됐다. 

공단은 △청년고용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 △초과근무수당 등 인건비 절감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문화체육관광부 2016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기상청 날씨경영 우수기업 선정 등 리더십·전략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영시스템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공공시설물의 통합관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재난·안전관리 전담조직 및 안전책임관 운영 △NCS 기반 일학습병행제 도입·운영 △건강한 일터 만들기 일환 직원 주치의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단은 경영시스템 개선과 관련 다수의 외부평가에 선정된 성과도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교육부 공공부문 Best HRD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 및 CLEAN 사업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 인증 등이 그 내용이다.

문길수 이사장은 “변화와 혁신의 경영에 꾸준히 동참해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늘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