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장류산업, 6차 산업조성사업 선정
영월 장류산업, 6차 산업조성사업 선정
  • 한성혜
  • 승인 2017.08.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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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년간 30억 투입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 영월 장류 융·복합 산업지구가 농식품부 공모 ‘2018년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에서 음성 들깨산업, 임실 치즈산업, 곡성 멜론산업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에서 육성중인 전략품목 89개소 중 7개 시·도에서 신청한 9개소를  민간 전문심사단의 심사 결과 4개소에 들었다.

따라서 영월 장유 융·복합 산업지구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30억4000만원이 지원되며 지구 내 6개 읍·면에는 장류를 테마로 한 마을기업 육성과 지역농협 제휴를 통한 산업화 촉진과 체험관광 프로그램 활성화, 영월장류산업 브랜드화 및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이 집중 추진된다.

강원도는 2015년부터 ‘횡성한우 6차산업화 지구(’15~’17)’, ‘강릉·평창 고랭지배추 지구(’16~’18) 등 2개 지구에 62억원을 투자해 6차산업을 집중 육성 중에 있으며, 올해로 3년차인 횡성한우 지구는 부산물 가공시설 기반구축 등 4개 분야에 32억원을 투자해 횡성한우 전부위 부가가치 확대를 통한 지속성장 동력을 마련 중이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강릉·평창 고랭지배추 지구는 강릉 왕산면 대기리, 평창군 대관령면을 중심으로 고랭지 배추를 테마로 한 김치 토굴저장시설 구축 등 3개 분야에서 산업화 기반을 구축 중이며 현재 총 7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계재철 농정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횡성한우 및 고랭지배추 지구는 전국을 대표하는 6차산업화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가는 한편 이번에 선정된 영월 장류 융·복합 산업지구는 영월지구에 집적된 1,2,3차 부존자원을 융·복합 시켜 농가소득이 늘고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