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여름 이벤트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여름 이벤트
  • 한성혜
  • 승인 2017.08.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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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도심 속 봅슬레이' 질주
19~20일 초대형 워터슬라이드,K-POP 콘서트 등 볼거리 다양
   
강원도는 19~20일 이틀 간 광화문 광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도심 속 봅슬레이' 이벤트를 펼친다.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6개월여 앞둔 가운데 강원도가 동계올림픽조직위 및 서울시와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성공을 염원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도심 속 봅슬레이(BOBSLEIGH IN THE CITY)’ 대규모 여름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2018 평창대회 홍보체험관, K-POP 가수와 인기 DJ 음악공연, 음식축제 등으로 구성돼 광화문광장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워터슬라이드는 광화문광장 서쪽 세종대로에 길이 300m, 높이 22m로 설치, 봅슬레이 모양으로 특수 제작된 1인용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놀이시설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2시간 운영 후 30분간 휴식하는 1일 5세션으로 진행되며, 안전을 위해 1세션 당 탑승인원은 1000명으로 제한하고 130㎝ 이하의 어린이는 탑승할 수 없다.
워터 슬라이드는 무료로 운영되며 탑승권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티켓은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배포로 신청할 수 있다.
▲동계올림픽 붐조성을 위해 올림픽과 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12m 크기 이글루 모양의 홍보체험관에는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 종목 체험, 동계스포츠 가상현실체험으로 꾸며진다.
▲올림픽 개최지 강원도 홍보부스는 강원도 대표 상품들의 홍보와 문화도민운동, 들썩들썩 평창원정대 등 재미있는 이벤트를 동반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광장 곳곳에서는 평창대회 성공 기원 음악 공연 및 콘서트도 개최된다.
19일 오후 6시부터는 광장 북쪽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걸그룹 ‘EXID’와 가수 ‘MFBTY’ 공연, 인기 DJ 구준엽, 샤넬, 스케줄원 등이 출연해 일렉트로닉 댄스음악(EDM) 공연을 펼친다.
20일에는 가수 ‘블락비’와 ‘여자친구’ 공연에 이어 인기 DJ 박명수, 춘자 등이 출연해 3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EDM 공연을 함께 한다. 이외에도 세계유일의 여성 쇼마칭 그룹 ‘렛츠쇼’, 국가대표 치어리딩 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임펙트’, 비눗방울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진행된다. 또한 광장 동쪽 세종대로에 설치된 푸드트럭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로 관람자의 시선을 끈다.

김용철 도 대변인은 “9월 2차 입장권 판매시기 등과 맞물려 여름철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할 대형 이벤트가 필요했다”며 “국민소통과 참여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광화문에서 2002 월드컵거리응원과 같은 단합된 국민의 힘과 열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