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길 잃어버린 친정아버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서울서 길 잃어버린 친정아버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 시정일보
  • 승인 2017.08.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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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공무원/ 광진구 구의3동 행정민원팀 박민정 주무관

[시정일보]안녕하세요. 저는 충북에 사는 시민입니다. 지난 7월30일 친정 부모님이 경기도 이천에 사시다가 제가 사는 충북 진천으로 이사를 오게 됐습니다. 

이사 온 지 5일째 되던 8월4일 친정아버님(79세)이 집에 말도 없이 의정부를 가시기 위해 혼자 동서울터미널까지 가셨는데 터미널에서 길을 잘못 찾아 구의동 주민센터까지 가셨습니다. 친정아버님이 핸드폰을 수시로 분실해서 그때 당시 휴대폰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주민센터 박민정 주무관님의 수고와 배려로 연락이 되었습니다. 제가 금요일 당시 직장일로 출장 중이라 서울로 모시러 갈 수 없는 상황으로, 택시를 태워 보내주시기를 요청하였는데 다행히도 박민정 주무관님과 주민센터에서 터미널까지 저희 아버님을 모셔다드리고, 진천 직행버스 승선까지 도움을 줘 고마움과 감사함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또한 기사님께 안전하게 모셔다 드릴 것을 부탁드려 무사히 아버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로 당황하고 걱정을 하였는데 구의3동 박민정 님을 비롯해 주민센터 직원 분들의 봉사와 친절하고 빠른 조치에 큰 변고 없이 아버님을 뵙게 되어 게시판을 통하여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