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선셋 페스티벌’ 양양 오픈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 양양 오픈
  • 한성혜
  • 승인 2017.08.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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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세계 최고 해변축제, 국내 첫 라온서피리조트서 개최

 
 
강원도는 16일 도청 본관소회의실에서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오른쪽부터 라온서피리조트 박준규 대표, 오비맥주 Frederico Freire Jardim 사장, 최문순 지사, 신이선 양양부군수)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세계 최고의 해변축제인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이 8월26~27일 양일간 국내 최초로 양양에서 개최된다. 또한 19~25일 까지는 선셋 위크로 진행된다.

강원도는 세계 1위 맥주회사인 AB인베브가 주최하는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해 AB인베브 오비맥주(사장 Frederico Freire Jardim), 양양군, ㈜라온서피리조트(대표 박준규)와 16일 도청 본관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B인베브는 벨기에 루뱅 소재의 세계 1위 맥주회사로 코로나, 카스, 스텔라, 버드와이저, 호가든, 카프리 등 전세계 2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맥주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다.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 한 유망한 해변가를 선정해 여행과 바다, 그리고 음악을 테마로 해변에서 이루어지는 글로벌 페스티벌 브랜드로 현재 스페인의 이비자를 비롯 영국, 이탈리아, 멕시코, 호주, 일본 등 12개국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 측은 지난해 8월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의 소규모 버전인 코로나 선셋 세션의 성공적인 개최로 올해 양양 서퍼비치를 공식적인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 개최지로 선정했으며, 강원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브랜드 코로나의 글로벌 채널에 정식 등록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양양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양양 중광정리 서퍼비치는 아름다운 석양과 이국적인 모습을 갖춘 해변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해양레포츠인 서핑 전용 해변으로 국내 최초로 지정됐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당일 다양한 이벤트와 국내·외의 유명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공연으로 20~30대 젊은 층에게 양양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각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문순 지사는 “동해안 해변이 이제는 단순한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국민적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은 이국적인 축제분위기와 양양의 아름다운 해변이 만나 젊은이들에게 잊지 못할 해변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변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