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동공단 공영주차장 영어응대도 OK
시정일보/ 강동공단 공영주차장 영어응대도 OK
  • 방동순
  • 승인 2017.08.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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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영어회화 교육 진행
   
▲ 강동구 공영주차장 직원들이 외국인 응대를 위해 영어회화 교육을 배우고 있다.

[시정일보]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계중)은 이번 달부터 공영주차장 현장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영어회화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변에서 외국인을 마주하는 일이 흔해진 요즘, 강동구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수는 4663명(출처:2016 강동구통계연보)에 달하고 있다. 공영주차장에도 외국인 이용객이 늘고 있어 강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는 외국인이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현장 근무자가 간단한 영어회화로 안내를 도울 수 있도록 영어응대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강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인턴 십에 참여한 외국인이 직접 영어회화 교재를 만들어 1:1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기본 영어회화에서 주차장 이용안내를 위한 내용까지 꼼꼼히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담당한 ‘무하메드 이브라힘(Mohamed lbrahim, 이집트, 25세)’은 “생각했던 것 보다 근무자분들의 영어회화 실력이 좋아서 교육을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었다”며 “근무자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교육시간 내내 즐거웠다”고 전했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현장 근무자들이 외국어 교육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기초적인 응대에 한해 교육을 시한다.

장기적으로는 외국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한 서비스 환경 조성을 목표로 근무 직원 외국어 교육, 주차장 이용안내판 및 홈페이지 영문판 제작 등 다각적인 접근으로 글로벌한 서비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