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공무원/형편 어려워 치료 못 받는 노모 위해 ‘동분서주’ 감사
친절공무원/형편 어려워 치료 못 받는 노모 위해 ‘동분서주’ 감사
  • 시정일보
  • 승인 2017.08.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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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저는 노량진1동에 사는 시민입니다. 저희 어머님은 작년 말에 암 수술을 하고 항임치료를 몇개월쩨 받으시며 고생하고 계십니다. 그러던 중 오랫동안 앓은 신경성 뇌질환이 더 악화됐습니다. 멀쩡하게 가다가도 쓰러지시고 근육이 경직되고 의식이 없고 환각까지 보셨지만 나중에 깨어나면 본인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도 없고 암수술 치료까지 신경질환 치료하는 염두도 못냈습니다. 하루하루 심해지는 어머님을 보면서 슬프기만 하고 한숨을 내쉬는 것 밖에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노량진1동 주민센터에서 박새롬 선생님이 저의 사정을 안 후 적극적으로 나서 지금은 보라매병원 신경치료 지원신청 중입니다. 우리가 엄두도 못낸 치료에 열정적으로 도와주고 관심 가져준  박새롬 주무관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박새롬 주무관 같은 분이 계셔서 살아가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힘을 얻게 됐고, 어머님하고 저는 이 동네를 더 사랑하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님대신 감사하는 말을 꼭 전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