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중랑소방서, 위험천만 경로당 말벌집 제거
시정일보/ 중랑소방서, 위험천만 경로당 말벌집 제거
  • 오기석
  • 승인 2017.08.18 11:26
  • 댓글 0

경로당 앞마당 나무에 말벌집 아래 지나가던 어르신 벌에 쏘여
   
▲ 중랑소방서 소방대원이 경로당 마당에 있는 말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시정일보] 중랑소방서(서장 이석훈) 구조대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15분경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한 경로당 마당에 있는 나무의 말벌 및 벌집을 안전히 제거했다.

말벌집은 경로당 앞 작은 나무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출동 전 경로당의 한 어르신이 지나가던 중 손등에 말벌이 쏘여서 부어 있는 상태로 어르신들이 오고 가다가 말벌에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벌집제거에 출동한 중랑구조대 이복상 대원은 “최근 말벌들이 도심의 나무나 베란다 등에 자리 잡고 벌집을 만들어 시민들이 벌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시민들이 생활권에 벌집이 확인되면 위험하니 직접 제거하지 마시고 즉시 119로 신고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