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덕양구 '활력충전 비타민 음악회'

[시정일보]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한 ‘활력충전 비타민 음악회’에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구는 고양형 거리공연 문화조성과 풀뿌리 문화예술을 정착시키고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문화공연을 제공해 104만 고양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추진한 것이다. 

‘활력충전 비타민 음악회’는 현재 덕양구청 꽃우물 간이무대에서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 12시30분에서 약 30분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저녁시간에 진행되는 대부분의 거리공연과는 달리 낮 시간대에 공연이 진행돼 점심 식사 후 커피 한잔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크다.

지난 16일 펼쳐지는 공연을 감상하던 한 시민은 “우연히 지나던 길에 통기타 공연이 열리고 있어 보러왔다”고 말하며 공연을 즐겼다.

특히 이날 공연은 관객들의 호응이 높아 마지막 공연 이후에는 앵콜 요청이 이어지는 등 '비타민 음악회'가 관객과 소통하며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바쁜 삶, 빠르게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잠시 멈춰서 힐링과 여유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덕양구는 비타민 음악회뿐만 아니라 음악, 무용, 마술, 기악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고양시민예술단들이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덕양구 전역에서 '상설 거리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서영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