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 통합브랜드
산양삼 통합브랜드
  • 한성혜
  • 승인 2017.08.30 13:26
  • 댓글 0

'보드래', '깊은 山 산양삼' 탄생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산림과학원(원장 이준희)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복령, 산양산 통합브랜드를 개발했다.

이는 강원도에서 생산하는 복령과 산양삼을 대표하는 통합브랜드로 강원도 자연이 주는 선물 ‘보드래’ 및 땅이 품고 하늘이 키운 ‘깊은 山 산양삼’을 개발해 내달 초 특허청 상표출원 및 특허등록 절차도 진행한다.

강원도는 임산물에 대한 도 대표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의 인지도가 낮다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중국산과 차별화를 위해 강원 복령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화로 복령산업 활성화와 함께 산양삼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통합브랜드를 개발했다. 아울러 이번 통합브랜드가 개발됨에 따라 강원 임산물을 체계적으로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강원도의 대표적인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새로 개발된 보드래 브랜드 슬로건 ‘자연이 주는 선물’은 복령이 강원도 자연에서 나고 자란 임산물을 강조했고, ‘보드래’ 이름은 강원도 사람들이 무언가를 권유할 때 쓰는 사투리 “맛 보드래요 이것 좀 드래요”에서 착안했다. 또한 꽤 부드럽다는 우리말 ‘보드래’와 같은 발음으로 순하고 부드러운 이미지 형상화 및 보드래를 상징하는 건강함과 자연, 복령의 특성을 표현했다.

이준희 원장은 “앞으로 최고 품질의 복령과 산양삼 생산을 위해 다양한 고부가 신품종 발굴 육성 및 고품질 생산 시험·연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는 물론 세계최고 품질의 명품 브랜드 향상에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