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유영)는 4일 신공항고속도로 방화대교 하부 유휴 공간을 활용 건립한 방화대교 배드민턴장이 준공됨에 따라 6일 준공식을 갖고 주민에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된 방화대교 배드민턴장은 개화동 303번지 일대 신공항고속도로 교량 하부 약 4,000여평 부지에 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입 건립했다. 코트 20면 규모에 주차장 83면을 포함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전천후 배드민턴장으로 이 일대 지역 주민의 여가 선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방화대교 배드민턴장 건립으로 개화산 내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산림 훼손은 물론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던 기존 배드민턴장 6개소는 기존 시설물을 철거하고 수목을 식재해 산림으로 복원했다. 구는 앞으로도 무분별하게 난립해 자연을 훼손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등 역기능을 하고 있는 배드민턴장을 일제 정비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훼손된 공원을 최대한 복원 쾌적한 공원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