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고양시, 대화역에 '스마트도서관 365' 문 열어
책 읽는 고양시, 대화역에 '스마트도서관 365' 문 열어
  • 서영섭
  • 승인 2017.09.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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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베스트셀러 4000권 비치, 대출-반납 1분이면 끝
   
▲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대화역 스마트도서관.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1일부터 고양시(시장 최성) 대화역에 스마트도서관(무인도서대출반납기) 제2호가 운영된다. 365일 책을 빌릴 수 있는 도서자판기 형태의 스마트도서관은 지난해 6월 화정역에 1호가 설치된 이후 매달 1,000권 이상의 책이 꾸준히 이용되며 시민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화역 스마트 도서관에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자료 400여 권 정도가 비치될 예정이다. 고양시 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다. 대출과 반납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분정도로 바쁜 출퇴근길이나 등굣길, 잠깐 시간을 낸다면 도서관에서 빌리기 힘든 최신간의 자료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지난 4월 코레일과 협력해 약 500여 권의 책들을 대화역에 비치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읽고 빌려갈 수 있도록 하는 ‘책 읽는 대화역 코너’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도서관을 찾기 힘든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