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 소방차 진입 어려운 주택가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
영등포소방서, 소방차 진입 어려운 주택가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
  • 정칠석
  • 승인 2017.09.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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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지역에 설치, 주택 밀집지역 등에 설치 확대
   
▲ 신길119안전센터에서 설치한 '보이는 소화기'

[시정일보]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 신길119안전센터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경 영등포구 신길동 지역일대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

화재초기에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위력을 갖는바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발생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인근 주민이 초기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눈에 띌 수 있는 장소에, 눈높이에 맞춰서 설치하는 특징이 있다.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마친 이재현 신길 119안전센터장은 “소방차 통행 곤란지역, 혹은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보이는 소화기를 계속 설치할 계획이니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부탁하며, 아울러 보이는 소화기의 유지 및 관리를 잘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