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딩센터 국제연맹 승인 완료
슬라이딩센터 국제연맹 승인 완료
  • 한성혜
  • 승인 2017.09.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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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썰매종목 경기장 올림픽 준비 끝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지난달 말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로부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의 봅슬레이, 스켈레톤 코스의 공식 승인서를 전달받아 올림픽 대회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

루지 종목의 코스 공식 승인서는 지난 2017 테스트이벤트(루지 월드컵) 전인 1월27일 FIL(국제루지경기연맹)으로부터 전달받았으며, 이번 봅슬레이, 스켈레톤 코스 승인이 최종 마무리됨에 따라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는 아시아에서 2번째, 전 세계에서 19번째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썰매 종목 경기장으로 자리매김 됐다.

IOC 스포츠 디렉터인 키트 맥그넬은 “그 어떤 경기장보다 공사가 어렵고 까다로운 슬라이딩 경기장을 여러분의 노력과 파트너쉽으로 세계 최고 트랙으로 완성시킨 모습에 놀랐다”며 성공적인 평창올림픽을 예고했다.

한편 슬라이딩센터 경기장은 홈 트랙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트랙의 제빙을 실시해 이달 말부터 국가대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10.21~11.12일까지는 평창올림픽 대회 참가 선수들의 공식 주행 훈련인 제2차 국제훈련기간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