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재생에너지 전국선도
강원도 신재생에너지 전국선도
  • 한성혜
  • 승인 2017.09.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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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가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비로 국비 71억원을 확보해 지방비 65억원을 포함 총 154억원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투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내년 전국적 융·복합지원사업 선정에서 강원도는 사업의 국비총액 280억원의 25%인 71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올해에 비해 사업 수는 2건이 증가하고 총사업비는 34%가 증가된 39억원, 국비는 45%가 증가된 22억원이 증액된 것이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공모사업 신청에서 강원도의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도는 내년 춘천시 등 6개 시군에서 태양광·태양열, 지열 및 소형풍력 설비를 일반주택과 공공시설 등 929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구역별로 대폭 확대보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으로 사업비의 50%내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강원도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372억원이 투자됐다.

참고로 융합: 동일한 장소(건축물 등)에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전력저장장치 포함)를 동시에 설치하는 ‘에너지원간 융합사업’ 복합: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 등 지원대상이 혼재돼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구역 복합사업’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