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 중앙선 상봉역 소음피해 대책 결의안 채택
경의 중앙선 상봉역 소음피해 대책 결의안 채택
  • 주현태
  • 승인 2017.09.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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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의회 은승희 의원
▲ 중랑구의회 은승희 의원.

중랑구의회(의장 강대호)는 29일 제2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의 중앙선 상봉역 KTX 출발역 운영에 따른 소음피해 대책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은승희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공사에서 추진 중인 중랑구 상봉역 KTX 출발역으로 인한 인근 주택가 소음공해 및 진동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야 한다”며 결의안 발의 사유를 밝혔다.

결의안은 소음기준치 측정시 기존의 비현실적인 측정방법에서 벗어나 전동차의 예열하는 시간에 발생되는 소음과 열차가 통과하는 순간의 소음을 반영한 대책을 수립해 주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고, 중랑구지역의 거시적 발전을 위해 상봉 및 망우역 복합역사 개발을 추진해 중랑구가 서울 동북의 교통ㆍ문화 중심지가 되도록 장기적 발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