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양평1동 생활체육회는 4일 안양천둔치에서 민족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 민속놀이인 쥐불놀이 행사를 마련했다. 매년 대보름에 열리는 양평1동 쥐불놀이는 2,0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쥐불놀이 외에도 10m 높이의 달짚태우기, 달짚에 고구마 구워먹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어 매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도 오는 4일 저녁6시부터 오목교아래 안양천둔치에서 개최되었으며 어릴 적 옛 추억을 떠올리는 어른들과 즐거운 우리의 옛 풍습을 접하는 아이들의 즐거운 한마당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