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지능형 도시전략 '남양주 4.0' 눈길
시정일보/ 지능형 도시전략 '남양주 4.0' 눈길
  • 방동순
  • 승인 2017.09.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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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혁신 서밋 아시아 2017' 특별 연설

[시정일보]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최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혁신 서밋 아시아 2017’ 특별 세션에서 지능형 도시전략을 주제로 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의 특별연설이 큰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석우 시장의 남양주4.0 지능형도시 연설을 들은 국내ㆍ외 도시시장, 글로벌 기업 CEO 등 약 350여명의 참석자들은 ‘행복텐미닛’ 전략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설의 주요내용은 지난 4월부터 지능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 4.0’ 주요전략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사례 소개이다.

남양주는 정약용 선생의 고향답게 선생의 애민사상과 실사구시 정신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계승 발전시켰으며, 토지이용을 제약하는 많은 규제로 인해 생활권이 분산된 다핵도시의 지역특성을 살린 ‘남양주 4.0’ 전략을 구상했다.

‘남양주 4.0’은 더 편리하고 안전한 행복 텐미닛 도시 비전 달성을 위해 시민의 삶을 바꾸고, 똑똑한 도시를 만드는 두 가지 전략으로 설계됐다.

먼저 처음 전략은 다핵도시 지역특성으로 생활권이 분산되고 심화되는 지역 간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중심의 행복 텐미닛 도시 인프라를 조성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것이다.

이어 다음 전략은 8개 생활권역으로 조성한 행복 텐미닛 도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교통, 안전, 환경 등 도시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똑똑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주요 사례로 교통카드 이용패턴을 분석한 버스노선 및 운행횟수 조정, 수해 비상근무 효율화, 불법 주정차 단속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단속 및 임신ㆍ출산한 여성의 데이터 분석 자료를 행안부에 제공해 원스톱 출생신고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앞으로의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먼저 도시공간에 정보통신 융합 기술을 활용해서 실시간 교통량을 관리한다. 친환경 기술도 적용해 도시 전반에 신재생 에너지원을 확대 도입하고 수자원 관리 등 환경 인프라까지 포함한 미래 지향적 프로젝트를 추가로 실행해 도시 문제를 지원하고 해결하는 첨단 지능형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