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대만 강원도 겨울매력에 빠지다
필리핀·대만 강원도 겨울매력에 빠지다
  • 한성혜
  • 승인 2017.09.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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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스키리조트 홍보 마케팅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필리핀과 대만에서 여행업계, 미디어 및 일반소비자 대상으로 강원도의 겨울매력 홍보에 나선다.

도는 필리핀 관광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Korea Winter Travel Fair-Let’s Go to Gangwon’를 개최. 속초시, 스키리조트(알펜시아, 용평, 대명), ㈜남이섬 등이 참가해 집중홍보를 펼친다.

15일 첫날엔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최문순 지사가 직접 동계올림픽 준비 현황 및 올림픽 테마로드10+1선 등 강원도의 관광매력을 설명하고, 현지 7개 여행사와 ‘헬로! 평창’ 상품과 한류 등을 테마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은 시내 중심 대형 쇼핑몰 글로리에따몰에서 일반소비자 1만 여명을 대상으로  ‘Korea Winter Travel Fair-Let’s Go to Gangwon’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최 지사는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라이언 방 씨와 함께 올림픽과 강원도 홍보토크쇼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동계스포츠에 관심이 낮은 현지인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한류의 본고장 대만으로 장소를 옮겨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와 함께 대만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 야외광장 특별무대에서 ‘2018평창! 강원의 날’을 개최한다.

한편 최 지사의 대만방문 중에는 언론 홍보뿐만 아니라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주요여행사와 MOU 협약도 체결, 양양공항 전세기 상품을 비롯해 올림픽 이후에도 개최지역 관광자원을 방문하는 포스트 올림픽 상품 등을 개발하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