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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삼조)는 12일 해군호텔에서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 이용주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세웅 민주평통서울시부의장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걷는 평화의 길 함께여는 통일의 문’이란 슬로건 아래 제18기 영등포구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 ||
[시정일보 정칠석 기자]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삼조)는 12일 해군호텔에서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 이용주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세웅 민주평통서울시부의장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걷는 평화의 길 함께여는 통일의 문’이란 슬로건 아래 제18기 영등포구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삼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이때 남북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남북대화와 화해 협력을 향한 국민적 소망을 다시한번 가슴깊이 새기자”고 강조하고 “평통은 지난 33년동안 평화적 통일과 국민대통합을 주도하는 헌법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온 것처럼 국민적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조성과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 중심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남북관계 개선 및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이바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조길형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평통 제18기 출범식을 40만 구민과 더불어 축하드리며 북한의 6차핵실험 등으로 그 어느때보다 안보위기가 고조되는 시점에 평통위원들의 역할을 더욱 중요하다”며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민족의 염원을 받들어 맡은바 사명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행기관장인 조길형 구청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 김태호씨 등 참석한 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어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제18기 일반현황 및 활동방향보고, 자유토론 자체안건심의, 우리의 소원합창, 출범축하케익커팅식, 참석자 전원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된 민주평통 제18기 영등포구협의회 자문위원은 직능대표 176명을 비롯 지역대표 18명 등 총 194명으로 무보수명예직으로 향후 2년간 지역과 직능분야에서 남북관계개선 및 평화통일기반조성을 위해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에 대한 자문.건의 등 자문위원에게 부여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칠석 기자 / chsch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