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형찬 의원, ‘친환경 최우수 의원’ 선정
우형찬 의원, ‘친환경 최우수 의원’ 선정
  • 문명혜
  • 승인 2017.09.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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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이착륙 항공기 소음문제로 고통받는 시민 지원
▲ 우형찬 의원

[시정일보 문명헤 기자]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양천3)이 ‘2017 전국 지방의원 친환경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에서 친환경적인 활동을 전개한 지방의원 중 친환경 최우수의원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50여개 지방의회 3500여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평가해 52명(광역의원 23명, 기초의원 29명)을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우형찬 의원은 김포공항 이착륙 항공기에 따른 소음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서울시민을 지원하고, 이를 대변하기 위해 그간 정부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해 왔다.

2015년 4월부터 ‘서울시의회 항공기소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2년 넘게 활동하고 있다.

우 의원은 특히 <서울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서울시 최초 ‘서울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센터’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3월 주민지원센터가 개소되면서 △공항소음 민원과 피해 상담센터 운영, 주민설명회 개최 △공항소음 측정을 통한 소음 데이터의 과학적 접근과 측정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형찬 의원은 “항공기 소음 피해가 극심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이 소음 문제로부터 벗어나 인간답게 살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를 가져야 한다”면서 “이번 수상이 많은 시민들에게 항공기 소음 문제에 대한 보다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국가적인 대책 수립과 실제 시행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