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129.6대 1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2017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 신규임용시험이 23일,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6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6월24일 7급 공채 필기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22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총 2만8779명이 지원해 평균 12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북 292.7대 1, 대전 245.8대 1, 광주 231.6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울산시는 39대 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모집 직군별로 보면 행정직군 145.3대 1(191명/2만7753명), 기술직군 33.1대 1(31명/1026명)로 나타났다. 인천시의 행정직군이 가장 경쟁률이 높아, 329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연령분포를 보면 20~29세가 47.1%(1만3560명)로 가장 많고, 30~39세가 43.0%(1만2389명), 40세 이상도 9.8%(2830명)나 됐다.
남성 비율은 51.3%(1만4771명)로 여성(48.7%, 1만4008명)보다 다소 많았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19일부터 11월17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에서 공개한다. 이어 11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11월말에서 12월초에 걸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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