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1촉진지구 '중흥토건' 시공사 확정
강동구, 천호1촉진지구 '중흥토건' 시공사 확정
  • 방동순
  • 승인 2017.09.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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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내년 관리처분인가·이주철거 '속도'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9일 열린‘천호재정지촉진지구 천호1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중흥토건(주)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천호동 일대 3만8508㎡ 면적에 아파트·오피스텔·상업 및 업무 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최대 지상 40층의 건물이 시공돼 999세대에 분양한다.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일대는 서울 동부지역의 관문역할을 하며 주요 상업시설이 밀집돼있으나 낙후된 건축물과 기반시설로 인해 종합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돼왔다.

이에 시와 구는 협력해 천호1촉진구역의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구는 먼저, 이 지역을 2003년 뉴타운지구로 지정하고, 이후 추가적으로 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번 시공자 선정은 관리처분계획인가와 주변 재정비촉진사업 추진 등 관련 사업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천호1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천호동 일대는 인간, 자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신주거문화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천호2?3구역(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4구역(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등 주변 정비사업도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