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예산낭비 막을 ‘국민감시단’ 공모
지방자치단체 예산낭비 막을 ‘국민감시단’ 공모
  • 이승열
  • 승인 2017.09.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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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10월27일까지 200명 이내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낭비를 근절하고 주민참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을 공모한다.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은 위촉기간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자치단체 예산낭비 신고와 현장조사 공동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정부는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를 위촉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들도 대폭 참여하도록 해, 감시단을 200명 이내로 구성할 계획이다.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은 국민공모(전문가단체의 추천 포함)를 통해 모집한다. 이달 28일부터 10월27일까지 30일간 행안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모집하며, 11월 초순경 확정해 누리집에 공개하고 개별통보한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자치단체의 재정 건전화를 통해 절감된 재원을 일자리 창출, 복지 등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