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경로복지관 에어로빅팀, 어르신체육대회 ‘2위 쾌거’
대현경로복지관 에어로빅팀, 어르신체육대회 ‘2위 쾌거’
  • 이승열
  • 승인 2017.10.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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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공단, 훌라우프 체조로 생활체조 부문 수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 산하 대현경로복지관 에어로빅팀이 ‘제12회 서울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생활체조 경연에서 성동구 대표팀으로 참가해 2위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생활체육대회에는 25개 자치구 65세 이상 스포츠 동호인 5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26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서울시 시니어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로, 어르신들은 각 자치구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올해는 생활체조, 게이트볼,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족구 등 6개 종목, 볼링, 당구 등 시범종목, 대형고스톱, 대형 제기차기 등 번외경기에서 유쾌한 경연을 펼쳤다.

생활체조 부문에 참가한 대현경로복지관 에어로빅팀은 훌라후프를 이용한 오륜기 모양의 창의적인 생활체조 안무를 월드컵송에 맞춰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성동구 대표팀으로 출전한 한필녀(73) 씨는 “65~84세까지 모인 언니, 동생 모두가 함께 일주일에 3번씩 한 달간 선생님과 똘똘 뭉쳐 열심히 연습한 결과라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종수 이사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더 많은 성동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