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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신당동 응봉근린공원 자연녹지공간 새단장
황톳길·황토풀 주민 인기
2017년 10월 12일 (목) 10:54 이승열 gorilla9349@gmail.com
   
▲ 응봉공원 황톳길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신당동 응봉근린공원을 도심 속 자연친화적 녹지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응봉근린공원은 면적 10만여㎡로 중구에서 가장 큰 공원이다. 바쁜 일상으로 여유를 즐기기 힘든 도시민들에게 안성맞춤인 휴식공간이다. 하지만 조성된 지 오래돼 산책로와 운동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주민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구는 시비 4억원을 지원 받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재정비했다.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9월 개장한 황톳길이다. 매봉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조성된 황톳길은 맨발에 닿는 황토의 감촉과 흙냄새로 도심 한복판에서 숲 그대로를 느끼게 한다. 또 혈액순환을 돕고 몸에 좋은 원적외선이 풍부한 황토볼 풀장도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꽃백합, 배초향, 꽃범의꼬리, 아스터 등 25개종 2만600본을 식재했다. 

이밖에도 응봉근린공원 내 쌈지공원도 지난 8월 원시적인 숲의 생명력을 뽐내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끼, 관중, 족제비고사리, 한라개승마, 동의나물 등 숲속에서 자라는 식물류를 배치해 자연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응봉근린공원이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을 배려하는 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면서 “주민이 사랑하는 휴식공간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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