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주간 취·창업 박람회 개최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주간 취·창업 박람회 개최
  • 주현태
  • 승인 2017.10.1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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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 주관 3회째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2017 제대군인주간’을 맞아 오는 17일 오후 1시,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2017 제대군인 취ㆍ창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지방보훈청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3회째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해 온 제대군인에 감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제대군인의 우수성을 홍보해 궁극적으로 제대군인의 일자리 창출과 원활한 사회복귀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가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용관에 (주)에스텍시스템, (주)제너시스비비큐 등 구인을 희망하는 18개 기업이 참가해 총 85명의 제대군인 채용을 위한 직접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창업관에는 세븐일레븐 등 3개 창업지원업체가 참여해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휴림, (주)김가네 등 10개 기업은 총 25명의 제대군인을 채용하기 위해 온라인채용관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참가자가 행사장 방문만으로도 진로설정, 정보획득 등 취·창업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와 중소벤처기업청에서 부대행사관을 열고 제대군인의 취·창업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7 제대군인주간’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오는 2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주관으로 제대군인 단체와 국가보훈처 관계자, 유관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대군인주간 선포식과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취창업수기 및 영상공모전 수상자 시상을 겸한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2012년 처음 기념식을 가진 제대군인주간은 6·25전쟁 정전협정 이후 지금까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유지와 기적의 경제발전 토대를 마련한 1천만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국가보훈처는 ‘2017 제대군인주간’을 맞아 ‘제대군인주간 취ㆍ창업 한마당 행사’를 비롯한 주요기업과 제대군인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제대군인 특별한 만남의 날,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 제대군인 및 가족 귀농귀촌 체험, 영화관과 놀이시설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