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역 4호선 엘리베이터 4대 개통
창동역 4호선 엘리베이터 4대 개통
  • 문명혜
  • 승인 2017.10.18 11:24
  • 댓글 0

김용석 의원, 공사비 11억원 확보 3년만에 완공
▲ 김용석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도봉구 창동역 4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3층 승강장까지 연결된 엘리베이터 4대가 17일 개통했다.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도봉1)의 노력으로 총공사비 11억원이 편성된 ‘창동역 4호선 승강장 엘리베이터’ 추진 사업이 3년만에 완공된 것이다.

창동역엔 지상1층과 2층 대합실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지만 3층 승강장까지는 연결되지 않아 장애인과 노약자 등 많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공사는 2014년 10월 엘리베이터 설치 관련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15년 8월 착공, 3년 만인 2017년 10월 개통에 이르렀다.

김용석 의원은 “창동역은 지하철 1, 4호선이 지나는 서울 동북부 관문이자 320만 창동ㆍ상계 신경제중심지의 개발거점 역”이라면서 “하루평균 이용 인원이 10만명 이상에 달하는데도 그동안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에는 소외받아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동역 4호선 승강장 엘리베이터 4대가 개통되면서 도봉지역 주민은 물론 창동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이용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