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래 중구의장 건의, 남산옛길 승강기 개통
김기래 중구의장 건의, 남산옛길 승강기 개통
  • 이승열
  • 승인 2017.10.19 10:56
  • 댓글 0

교통약자ㆍ관광객 편의
▲ 김기래 의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이 9월말 운행을 시작한 회현시민아파트 앞 남산 옛길 엘리베이터 개통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옆 석축 계단은 회현동과 남산을 잇는 주요 통로로 많은 회현동 주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석축계단의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의 높이도 높아 교통약자의 보행이 어려웠다. 

김 의장은 이러한 문제가 중구를 대표하는 관광지, 남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엘리베이터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지난해 10월 공사가 시작됐고, 1년만인 9월29일 완공됐다. 

설치된 투명 15인승 엘리베이터는 탑승 중 남산을 조망할 수 있고, 장애인도 사용이 가능하다. 높이는 15m, 공사비는 3억1000만원이 들었다. 

김기래 의장은 “엘리베이터 설치에 대해 주민과 관광객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최대의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값진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